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의 코믹한 조합, 돈 룩 업 리뷰

영화 제목: 돈 룩 업 (Don't Look Up)
장르: 코미디
감독: 애덤 맥케이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영화 돈룩업

 

영화 핵심 요약:

 '돈 룩 업'은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거대한 혜성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를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정치권과 미디어, 대중의 무관심과 부조리한 반응에 좌절하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입니다.

줄거리: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천문학 박사과정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지도 교수인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분석에 들어갑니다. 그 결과, 이 혜성이 약 6개월 후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즉시 NASA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지구방위합동본부장 테디 오글소프 박사와 함께 백악관을 찾아가 대통령 제이니 올린(메릴 스트립)에게 경고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중간선거와 대법관 지명 문제에만 몰두하며 이들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절망한 케이트와 민디 박사는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하고, 인기 아침 토크쇼 '더 데일리 립'에 출연합니다. 하지만 진행자들은 이들의 경고를 가벼운 가십거리로 취급하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후, 혜성의 존재가 대중에게 알려지지만, 사람들은 이를 정치적 이슈로 소비하거나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분열합니다. 정부는 혜성에 포함된 희귀 자원을 채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민디 박사는 이에 반대하지만 결국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혜성이 점점 가까워지며 육안으로도 보이게 되자, 대중은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혜성의 위험성을 인정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룩 업' 운동과, 혜성의 존재를 부정하며 '돈 룩 업'을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정부의 자원 채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혜성은 지구와 충돌하여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민디 박사와 그의 가족, 케이트 등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평온하게 최후를 맞이합니다.

 

영화 분석과 감상:

 '돈 룩 업'은 현대 사회의 정치적 무관심, 미디어의 선정성, 대중의 분열 등을 혜성 충돌이라는 재난 상황을 통해 풍자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는 과학자의 절박함과 좌절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메릴 스트립은 권력에 집착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능숙하게 표현합니다. 영화는 블랙 코미디의 형식을 통해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전달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마무리 감상평: 

'돈 룩 업'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작품입니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풍자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유쾌하게 바라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영화 돈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