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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후기 - 라이언 레이놀즈와 드웨인 존슨의 케미가 빛나는 액션 블록버스터

씨네리포터 2024. 11. 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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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드 노티스 (Red Notice, 2021)
장르: 액션
감독: 롤랜드 써릭
주연: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갈 가돗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예술품 사냥이 시작된다!"

여러분은 혹시 '인터폴의 레드 노티스'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전 세계 수배자 중 가장 위험한 범죄자에게만 발부되는 특별 수배령입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레드 노티스'는 바로 이 수배령을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줄거리

FBI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는 세계적인 미술품 도둑 '비숍'(갈 가돗)을 쫓던 중, 또 다른 천재적인 사기꾼 누란 알 부스(라이언 레이놀즈)와 엮이게 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세 개의 황금 달걀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글로벌 추격전은 로마, 발리, 러시아, 아르헨티나를 넘나들며 펼쳐집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닙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세 사람의 관계 속에서, 진짜 목적과 정체는 끊임없이 뒤바뀌고, 관객들은 누가 진짜 사기꾼이고 누가 정의의 편인지 끝까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영화 분석

'레드 노티스'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세 명의 슈퍼스타가 보여주는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입니다. 드웨인 존슨의 진중함, 라이언 레이놀즈의 재치 있는 입담, 갈 가돗의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액션 신의 스케일도 압도적입니다. 고대 로마 투기장에서의 추격전, 열대우림 속 숨막히는 탈출씬, 러시아 감옥에서의 화려한 액션 시퀀스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특히 영화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보물 찾기 어드벤처와 '오션스 일레븐' 스타일의 세련된 범죄 스릴러를 절묘하게 버무려냅니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들은 관객들을 끝까지 긴장시키는 동시에, 영리한 각본의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감상평

'레드 노티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초호화 캐스팅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앙상블은 다소 뻔할 수 있는 이야기에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산만해지는 플롯, 예측 가능한 일부 전개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화려한 액션의 향연은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킵니다.


19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전개와 유머러스한 대사가 이어집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레드 노티스'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영화 레드 노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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