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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그레이맨 - 라이언 고슬링의 새로운 변신, 넷플릭스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씨네리포터 2024. 11.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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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그레이맨' 완벽 리뷰 - 라이언 고슬링의 화려한 액션과 크리스 에반스의 대결

영화: 그레이맨 (The Gray Man)
장르: 액션
감독: 루소 형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넷플릭스 영화 그레이맨

 

"CIA의 최고 암살자와 소시오패스 용병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당신이라면 누구의 편에 설 건가요?"

줄거리

CIA의 최정예 암살자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는 우연히 CIA 내부의 비밀스러운 범죄를 목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는 조직의 표적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며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그의 뒤를 쫓는 것은 소시오패스적 성향의 전직 CIA 요원 로이드 핸센(크리스 에반스)입니다. 시에라 식스를 돕는 것은 요원 대니 미란다(아나 디 아르마스) 뿐.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영화 분석

1. 액션 연출
루소 형제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대규모 액션 시퀀스들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프라하에서 펼쳐지는 전차 추격신과 크로아티아의 총격전 신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2억 달러의 제작비가 고스란히 화면에 드러나는 순간들입니다.


2. 캐릭터 구축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시에라 식스는 차가운 표정 속에 인간미를 지닌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반면 크리스 에반스의 로이드 핸센은 캡틴 아메리카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순수한 악역을 즐기며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3. 시각적 완성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최고 제작비를 자랑하는 만큼, 각 로케이션을 아우르는 촬영과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입니다. 밤과 낮을 오가는 추격전의 분위기 전환도 자연스럽습니다.


감상평

'그레이맨'은 전형적인 스파이 액션물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의 캐스팅은 영화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다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다소 식상한 전개와 예측 가능한 플롯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시각적인 즐거움과 오락성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랜차이즈의 시작작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그레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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