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의 사바하(2019), 한국 오컬트 영화의 진수

영화 제목: 사바하 (2019)
장르: 스릴러
감독: 장재현
주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영화 핵심 요약: 

'사바하'는 신흥 종교 단체의 비리를 추적하는 박목사(이정재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불교적 요소와 오컬트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줄거리:

강원도 영월의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납니다. 동생 금화(이재인 분)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언니는 기괴한 모습으로 태어나 출생 신고도 되지 않은 채 '그것'으로 불리며 자라납니다. 한편, 신흥 종교의 비리를 파헤치는 박목사(이정재 분)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하던 중,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의 사체가 발견되는 사건과 연관된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조사를 진행할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깊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분석과 감상:

 '사바하'는 불교적 요소와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결합하여 독특한 스릴러를 만들어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전작 '검은 사제들'에서 기독교적 색채를 활용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불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정재 배우는 냉철하면서도 집요한 박목사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박정민 배우는 미스터리한 인물 정나한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종교와 미스터리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마무리 감상평: 

'사바하'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불교적 오컬트 스릴러로,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종교와 미스터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찾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