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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존 윅: 전설의 킬러가 돌아왔다, 키아누 리브스의 완벽한 부활

씨네리포터 2024. 11.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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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끝은 어디인가: 킬러의 숨막히는 여정, 영화 '존 윅' 리뷰

영화: 존 윅 (John Wick)
장르: 액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주연: 키아누 리브스, 마이클 나이퀴스트, 알피 알렌

 


당신의 반려견을 건드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평화로운 삶을 살던 전설의 킬러가 돌아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존 윅'. 러시아 마피아도 두려워하는 그가 다시 총을 잡은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존윅


줄거리

은퇴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잃은 후, 아내가 마지막으로 선물한 강아지와 함께 조용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마피아 보스의 아들이 그의 집에 침입해 강아지를 죽이고 차를 훔쳐가면서, 존 윅의 평화로운 일상은 산산조각이 납니다. 아내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자 위안이었던 강아지를 잃은 존은 다시 한번 킬러의 세계로 돌아가, 자신의 평화를 빼앗은 이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영화 분석

완벽한 액션의 교과서
'존 윅'은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총격전, 근접전투, 차량 추격신 등 모든 액션 장면이 완벽한 안무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소화한 액션 신은 마치 춤을 보는 듯한 예술적인 느낌마저 줍니다.


독특한 세계관 구축
영화는 킬러들만의 독특한 사회와 룰을 제시합니다. 콘티넨탈 호텔이라는 킬러들의 안식처, 골드 코인이라는 독특한 화폐 시스템 등 기존 액션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설정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감정선의 섬세한 표현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한 남자의 비통함과 분노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대사는 최소화되었지만,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는 존 윅의 깊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존윅


감상평

'존 윅'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완벽한 액션 연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그의 대표작이 될 만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지만, 단순히 폭력성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랑과 상실, 그리고 복수라는 원초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며, 관객들에게 '폭력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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